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 해 왔던 터키 한인들의 숙원 사업인 "이스탄불 총 영사관" 설립 건의 진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터키를 공식방문 하셨던 노 무현 대통령과의 동포간담회 석상에서도 공식 거론 되었고, 반 기문 외교부 장관께서도 이스탄불 총 영사관 설치는 최 우선적으로 설치 되도록 지원해 주시겠다는 약속도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이 없습니다.

최근 증가하는 교민들은 물론이고, 년간 10만명 이상의 한국인 여행/단기 방문객들이 찾는 이스탄불 에서
한인들의 안전및 지원을 위한 총 영사관의 설치의 필요성은 모두 인식 하면서도 그 설치의 추진/진행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국인 여행자 임 지원군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기 이를데 없습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 관련 재산 피해사건들은 물론 임 지원군 과 같은 인사사고 들이 발생할 경우에도
영사관이 없는 이스탄불에서는 정부의 보호및 안전에 대한 조력을 받을 길이 전혀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한인들의 재산과 인명의 피해가 발생해야 영사관을 설치해 줄 것인지 답답할 따름 입니다.

이에, 금일 부터, 한인회, 상사협의회, 한인교회 등을 중심으로 "이스탄불 총 영사관 설치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을 전개 하고자 합니다.

이스탄불에 사시는 교민 여러분들 및 한국인 방문객 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총 영사관의
설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한인들의 염원을 담아 정부에 건의 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한인 여러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터키 한인사회의 시급한 숙원 사업인 "이스탄불 총 영사관"이 조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금번 서명운동은 물론
청와대, 행정부, 국회 등의 관계 요로에 지속적인 요청및 건의를 해 나갈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