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공지 드린바와 같이, 지난 토요일 (8월 7일)에 있었던 대사관d의 이희철 참사관 및 김선동 서기관의 환송 만찬이 한인회 주최로 마련 되었었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지사/상사와 현지 교민업체및 한인회 임원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오랫만에 늦게까지 대화의 꽃을 피우며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희철 참사관께서는 터키에 근무하는 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터어키" 와 함께 "힛타이트" 라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을 발행하여 터키를 알리고 소개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을 뿐 아니라, 만찬 중에도 터키 교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은 내용의 터키를 조금이라도 더 알려 주시기 위해서 노력하셨는데, 그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오래동안 감동적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김선동 서기관께서는 본부 구주 2과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동 부서가 터키를 담당하는 부서인 관계로 터키와의 인연은 계속 될 것이며, 가끔 출장 등으로 인해서도 터키 방문을 하실 것이라고 하니, 조금은 섭섭함이 덜어지는 듯 했습니다.

이희철 참사관께서는 본부 문서/사서 과장으로 발령을 받긴 했지만, 터키통으로 워낙 알려진 분이라 앞으로도 터키관련 TASK FORCE 팀에 자주 청빙이 되어 불가분 터키와의 관련 일과 뗄 수 없는 관계일 뿐아니라, 분부근무 후 승진 하셔서 다시 터키로 돌아 오실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에 우리모두 잠시간의 헤어짐이 장차 더 기쁜 만남이 되길 기대 합니다.

유익하고 따뜻했던 식사 및 건배 이후에, 한인회에서 마련한 조그마한 정성으로 기념품을 전달 했으며, 앞으로 후임으로 오실 분들을 환영하는 환영식 만찬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때는 더 많은 이스탄불 한인들이 참석해서 정답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송별 만찬장의 모습은 한인회 사진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 한인회원 들을 위한 이 희철 참사관의 송별 인사를 조만간 한인회 사이트를 통해 공지/전달 하도록 하겠습니다.

터키를 떠나시게 되는 두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하며, 더 좋은 만남의 기회가 곧 있어 질 것을 기대 하며, 터키 한인들을 대신하여 다시한번 그간의 수고와 협조에 감사 드립니다.
그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