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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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행객들 대상 범죄에 대한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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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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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월) 아침 앙카라의 Ulus(울루스) 지역에서 우리 여성 여행객을 대상으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겠다고 접근한 20대 초반의 터키인이 재개발지역 폐가로 유인 성폭행 하려하였으나, 완강히 저항하자 소지품이 든 가방을 강탈 도주하였습니다. 현재 앙카라 경찰은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중에 있습니다.
앙카라의 Ulus(울루스) 지역은 구시가지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폐가가 산재해 앙카라에서 범죄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대낮에도 공공연히 범죄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특히 외국인의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배낭 여행객들의 경우 저렴한 숙박시설을 찾기 위해 울루스 지역의 호텔과 팬션을 찾고 있는데, 이런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앙카라뿐만 아니라 터키 전역을 여행하는 여행객 여러분은 친절을 가장한 범죄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2-3명 이상 단체로 행동하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여자 여행객의 경우, 성추행과 성폭행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은 바,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터키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사항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여성 여행객 단독으로 여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2. 길을 가르쳐 주겠다고 먼저 접근하거나, 자신의 차로 원하는 곳까지 데려주겠다고 제의하는 경우, 혼자서는 절대 따라가거나 차량에 탑승해서 안됩니다.
3. 여행지에서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얻어 타는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4. 앙카라의 Ulus(울루스), 이스탄불의 Taksim(탁심)과 Beyoğlu(베이오울루) 지역은 우범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주야를 불문하고 먼저 접근해오는 터키인 또는 외국인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5. 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음료수나 음식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강력한 마취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후 소지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6. 여행지에서 오토바이나 차량을 대여하는 일도 가급적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다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대여 오토바이나 차량으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보험혜택도 미흡합니다.
7. 터키의 동남부지역에서는 현재 대테러 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남부지역으로의 여행은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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