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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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한인 총회]한인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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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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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러분,

봄 기운으로 가득한 푸른 초원에서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귀중한 주말 시간에 한인회 모임으로 발길을 옮겨 주신 큰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삽니다. 꿈(소망)을 갖게 되면 푸른 나무처럼 싱싱한 힘이 솟아나는 것을 우리는 느낍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약 2년 전 제14대 터키 한인회가 시작할 때, 우리 한인회가 더욱 성장하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터키 한인회는 1989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만 21살의 성년의 나이로 일생일대에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연령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꿈은 저 개인의 꿈만은 아니었고 제 14대 한인회 임원들의 꿈이었고 또 한인 여러분들의 꿈 이었습니다.
“만 21살의 성년의 한인회” (예수님은 33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데....) 이 나이는 자아 의식을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게 되는 연령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터키 한인회의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인회는 무엇을 하는 단체입니까?
     1) 저는 한인회는 터키에 사는 우리 한인들의 얼굴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의 얼굴이 아름답도록 항상 가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경우든 지저분하거나 일그러질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겠습니다.
     2) 한편으로 한인회는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 주는 발전의 동력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농부가 아무리 열성으로 밭을 갈더라도 비와 바람과 햇볕이 없으면 풍년이 들 수 없습니다. 한인회는 비와 바람과 햇볕 같은 존재입니다.

한 사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약 10년이 넘게 노동 비자 문제로 큰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을 때 결과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 주체는 한인회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더 나열하지 않더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인회 활동보고 때 더 많은 사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인회는 초기에는 100명도 되지 않는 소규모로 시작하여 현재는 약 3,000 명 규모지만 조만간 7,000 명 ~ 10,000 명으로 규모가 커질 때 우리 한인 사회에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입니다. 이런 규모로 성장하면 우리의 노력뿐만 아니라 고국에서도 더욱 많은 예산으로 우리가 안고 있는 학교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기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헌데 이런 성장은 우리 한인들과 한인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만들어질 것 입니다. 그 누군가가 아닙니다.

그러면 이를 위해서 우리 한인들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그 답은 “빛과 소금” 입니다.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이 필요합니다. 소금은 어떤 경우든 부패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한인회는 “빛과 소금”의 정신으로 애쓰고 가꾸는 한인들이 만든 옥동자 입니다. 여러분은 옥동자를 잉태한 어머님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 미래 발전 전략은 무엇입니까?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옥동자를 잉태한 산모의 마음으로 한인회를 가꾸었으면 합니다. 한인회의 주인은 누구도 아니고 우리 한인 입니다. 주인이 주인 역할을 다 하지 못 할 때 어떠하겠습니까?
“한인회” 이야기가 나오면 마치 귀찮은 존재처럼 생각하거나 “담 넘어 불구경” 하는 식의 참여는 주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 입니다. 주인 의식을 갖고 주인 역할을 할 때 큰 기쁨과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여러분께 인사하는 한 송이 꽃처럼 말입니다.

끝으로 우리 제 14대 한인회 임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개인의 이익과 편안함을 모두 벗어 던졌습니다.
이제 제 14대 임기의 막을 내리는 이 순간, 한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 지원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신의 정신으로 온 몸을 던져 봉사해 주신 제 14대 한인회 임원 및 한글학교 봉사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 존경 합니다!

한글학교 발전 문제 등 아직 처리할 일을 남겨 놓고 임기를 마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허나 이러한 일들이 새로운 임원진에서도 잘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한인회의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에 동참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리면서 이만 마칩니다.

                                  
                                                                                                                          2012년 5월 26일 (土)
                                                                                                                                   터키 한인회장
                                                                                                                                              김성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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